코로나19로 많은 비지니스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지만,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분야들이 있다. 비대면 시대의 온라인 시장들이다. 특히 태국에서는 게임시장이 눈에 띄게 커지고 있다. 코트라 태국 방콕무역관의 '코로나19로 더욱 커진 태국 게임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게임업계 매출이 평상시 대비 50~200%까지 증가했다. 태국의 인구는 약 7000만 명으로 인구의 40% 이상이 게임인구에 해당한다. 태국 게임시장 규모는 세계 19위, 아시아 6위 수준이며,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게임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록다운 및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면서 ‘뉴노멀’ 시대의 대표적 수혜업종으로 2020년 태국 게임 시장은 약 270억 밧(1조 281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2020년 예상 태국 게임 시장규모는 270억 밧 중 71%에 해당하는 191억 밧(7273억원)이 모바일 게임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내 모바일 게임의 성장률은 19.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태국 채널의 구독자, 2달여 만에 1만명을 눈앞에 두고있어요."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지난 4일 자사 태국 쿠키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쿠키런: 퀴즈 타임’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현지 유저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참여 이벤트로, 올 4월 정식 오픈한 태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고 푸짐한 보상도 획득하는 방송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평소 게임과 관련해 경쟁을 즐기고 실력을 뽐내고 싶어하는 태국 유저의 성향에 맞춰 지난 6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쿠키런: 퀴즈 타임’을 선보이는 것이다. 제시된 쿠키의 짝꿍 펫을 고르거나 보물의 등급을 맞히는 가벼운 문제부터 쿠키 간의 관계, 특정 요일의 버닝데이 효과 등 무심코 지나쳤던 난이도 높은 문제까지 5문항씩 다양하게 출제됐다. 퀴즈에 참여한 유저들은 채팅을 통해 그간 아쉽게 놓쳤던 게임 속 깨알 재미를 재발견한 것에 반가움을 표하며 함께 즐거워했다. 퀴즈가 끝난 뒤에는 1위부터 20위까지의 정답자를 선정해 2,000 크리스탈 및 400 무지개큐브를 증정하고, 참가상 10명을 추첨해 1,000 크리스탈이 지급됐다. 이번 7월부